보다 귀한 헌신
고린도후서 9:12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 한 것을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
충북 영동 한 시골 마을에 모내기를 할 때는 일손이 부족하다고 그 마을의 목사님 부르고 집안에 전등을 갈 때도 목사님을 부릅니다. 학교가 끝나고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은 목사님과 여름엔 축구를, 겨울엔 썰매를 탑니다.
"보일러가 고장 났는데 고치는 법을 모르겠다"며 새벽에도 목사님에게 전화를 걸며 때로는 꿀 따는 일까지 부탁을 합니다. 목사님이 "이럴 때 불러주세요"라고 적힌 전단지를 만들어서 돌렸기 때문입니다.
교회에 나와도, 나오지 않아도 마을에서 필요한 일을 하면서 100마디 말보다 한 번의 도움을 주며 진정한 소통을 하고자 했던 것이 목사님의 목표였기 때문입니다.
그래서 이 마을에서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가장 쉽게 부르고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목사님입니다.
'목사사용설명서'의 저자인 물한계곡교회 김선주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.
많은 말보다 확실한 한 번의 도움이 복음을 향한 마음을 열게 하고 교회로 발걸음을 인도하는 헌신이 될지 모릅니다. 도울 수 있을 때 망설임 없이 소매를 걷으십시오. 아멘!!